먹토 부작용, 얼굴형? 몰랐던 사실

먹토 부작용, 침샘과 얼굴형

먹토란 먹고 일부러 토를 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먹고 토한다고 해서 먹토라고 하지요. 사람들이 먹토를 하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다이어트를 위해 먹은 것을 일부러 토하는 분들도 계시고, 거식증 환자분들의 경우 먹토 때문에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종종 체한 것 같아서 일부러 토를 할 때도 있죠? 혹은 과음 후에 속이 불편해서 일부러 토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 먹토를 자주 하게 되면 건강에 안 좋은 영향들을 끼칠 수 있는데요. 먹토와 관련된 다양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얼굴형이 변할 수 있다?

 

먹토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얼굴형의 변화라고 이야기 되곤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무서워하는 사각턱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토를 할 때 위산이 턱 밑 침샘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잦은 구토를 하게되면 얼굴형이 사각형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침샘이 부어서 일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턱쪽과 귀 밑쪽 부분이 붓고 윤곽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습관성 구토는 질병으로 보아야 합니다. 특히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로 다이어트 강박에 의한 폭식증 또는 거식증으로 이러한 질환을 겪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한 수준일 수도 있으니 본인의 상태를 잘 체크해야 합니다.

 

[2]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수 있다?

 

구토를 하게 되면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며 올라오기 때문에 식도의 벽이 자극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위산의 자극으로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면 속이 쓰리고 신물이 나오는 증상을 겪게 됩니다. 또 가슴쓰림과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이물감을 느끼게 되므로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치아 건강이 안 좋아진다?

 

구토로 인한 위산은 식도 뿐만 아니라 치아도 손상시킵니다. 가끔 한 두번의 구토로 치아가 큰 손상을 입는 것은 아니지만, 잦은 구토가 습관이 되면 치아에도 많은 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요.

 

다이어트하고 예뻐지고 싶은 욕구가 오히려 건강을 망치고 치아도 좋지 않게 하면서 역효과를 내게 될 수 있습니다.

[4] 자존감의 하락?

 

위에서 이야기한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 외에도 다양한 심리적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어요. 대인관계에서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하거나 회식을 할 때 압박감을 느낄 수 있고, 주변 사람들의 수근거림에 자존감이 하락하는 대인기피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 잦은 먹토는 깊은 잠을 방해하여 숙면이 어렵고 이로 인해 우울감, 피부 뒤집어짐, 무기력증 등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먹토는 다양한 부작용을 야기하는데요. 다이어트를 위해서 일부러 토하는 먹토를 하는 분이시라면 반드시 빠른 시일내에 멈추고,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조절이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꼭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