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게실염의 모든 것
대장 게실은 요즘 들어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오른쪽 또는 왼쪽 골반에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느껴 병원에 방문했다가 대장 게실을 진단 받는 경우도 있고, 하복부의 통증과 함께 발열 증상으로 병원에 갔다가 대장 게실 진단 받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요.
오늘은 대장게실염에 대해, 이 질병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발생하는지 등 정보를 총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게실이란?
게실은 우리 신체 장기 중 액체나 기체로 채워진 부분이 바깥으로 돌출되면서 주머니 형태를 형성한 것을 말하는 용어인데요. 오늘 이야기 할 대장 게실은 이러한 게실이 대장벽에서 나타난 것을 의미합니다.
흔히 대장 게실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우측 대장에서 일어나는 게실을 진성게실이라고 부르며 진성 게실은 선천적으로 발생합니다. 반대로 좌측 대장에서 발생한 게실은 가성게실이라고 부르고 이는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게실입니다.
사실 예전까지만 해도 대장 게실은 우측에서 일어나는 진성게실이 많이 나타났는데요. 선천적인 이유로 게실을 가진 사람들을 제외하고 후천적으로 게실이 발생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나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간혹 높은 연령층에서 보이던 가성게실이 이제는 30-40대에서도 발생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 대장 게실이 나타나는 원인
대장 게실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이 추측하기로는 유전적인 요소 (선천적인 게실의 경우), 인종, 그리고 요즘은 식습관과 큰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변비 또한 대장 게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변비와 더불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지 않는 습관들이 계속되면서 장의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대장 벽이 약해져 게실염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고령층의 어르신들은 대장 벽의 근육 힘이 약해져 게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 대장 게실염의 증상들
대장 게실염에 걸리면 우선 오한과 발열을 공통적으로 느낍니다. 그리고 하복부의 고통을 호소하는데요. 설사를 계속 하거나 역으로 변비가 심해지거나 하는 등 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대장 게실염의 증상이 충수염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한 후 충수염과 혼동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성분들은 자궁염을 의심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에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대장 게실염 예방 방법
대장 게실을 가지고 계신 경우 게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드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식이섬유가 들어간 음식을 꾸준히 챙겨먹는 것이 좋은데요. 하루에 20g 이상의 섬유질을 꼭꼭 챙겨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비만 등 체중 과다는 몸을 약하게 만들고 장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꾸준한 운동과 함께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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